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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라자냐 쟁여두고 Pac mall 둘러보기

요약

아침부터 일찍 나가서 집앞 마켓에서 치즈랑 라자냐용 파스타를 좀 사왔답니다. 전에 만들어서 소분해두었던 라구소스로 라자냐를 잔뜩 해먹자! 싶어서요.

작성자 Minal 자기소개 닉네임으로 검색
[이탈리아 생활 / 국제커플]
라자냐 쟁여두고 Pac mall 둘러보기



#라자냐 #대량생산 #냉동실에쟁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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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아침에도 좀 쌀쌀했던 5월 중순이었어요.​
(얼마나 포스팅을 밀린거야 도대체T.T)
원래는 마주보고 있는 가판대로 가득했던
거리인데 코로나 때문에 대폭 줄여서
조금밖에 보이지 않네요..

아침부터 일찍 나가서 집앞 마켓에서 치즈랑
라자냐용 파스타를 좀 사왔답니다.
전에 만들어서 소분해두었던 라구소스로
 라자냐를 잔뜩 해먹자! 싶어서요.


↓ 참고로 라구만들기 포스팅은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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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사온 왠지.. 서류봉투같은
저에게는 너무 생소한 파스타..
저는 이탈리아에 와서 이거 처음봤어요ㅎㅎ
처음엔 뭐가 이렇게 크지..하고 당황했는데
용기의 크기에 맞춰서 잘라서 사용하면 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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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면 삶을 물을 불위에 올려둔뒤,
집에 있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열심히 강판에 갈아줍니다.
번개같이 치즈를 갈고 있는 남편의 손...
쉬워 보였는데 꽤나 어렵더라구요..
치즈는 무겁고 한번에 개미만큼 나오고..
결국 남편한테 SOS.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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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좀 엉망이 됐지만 일단은
순조롭게 갈리고 있는 치즈.
갈다가 힘들면 좀 썰어서 주워먹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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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은 치즈, 삶아 둔 파스타면은 이렇게
준비해서 한쪽에 두고 다음은 모짜렐라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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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모짜렐라 치즈의 물기를 손으로
한번 꼬옥 짠다음에 잘게잘게 찢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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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짜렐라 치즈를 자르는 동안
남편은 베샤멜 소스를 만들었어요.
소스의 재료는 우유, 버터, 밀가루, 소금.
그리고 집에 있다면 넛맥가루도 넣어주시면
끓으면서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약한 불에서 버터를 살살 녹이다가
밀가루를 조금씩 넣고 빠르게 섞어줍니다.
밀가루가 완전히 섞인뒤, 우유와 넛맥 가루를
넣고 걸죽해질때 까지 약불에 끓여주면
베샤멜 소스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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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라자냐층을 쌓을 시간이예요.
준비한 용기의 맨 밑바닥에 베샤멜 소스를
한번 도톰하게 발라준 다음에,
파스타면→베샤멜 소스→라구 소스→모짜렐라
이 순서로 차곡차곡 쌓아주세요.
그리고 맨 윗층에는 아까 갈아두었던
파르마지아노 치즈가루를 뿌려주면 끝.

오븐에 들어가면 재료들이 열때문에
옆으로 약간 퍼지기 때문에, 처음에 쌓을때
 좀 높이감이 있게 쌓는것이 좋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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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용기로 총 6개의 라자냐가
나왔어요. 보고만 있어도 왠지 든든..!
 두개는 바로 오븐에 구워서 점심으로 먹을거고,
나머지 4개는 뚜껑 덮어서 날짜 적은 다음에
냉동실에 쟁여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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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밀봉해서 비닐봉지로
한번 더 씌운 다음에 냉동실로 직행.
원할때 꺼내서 실온에 좀 놓아둔 뒤에
예열된 오븐에 넣고 굽기만 하면
간편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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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넣고 20~25분정도 구워줍니다.
온 집안에 고소한 라자냐 냄새 가득..
사실 아침도 안먹고 라자냐 만드느라고
저랑 남편 둘다 너무 배고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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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짠
완성된 라자냐:)
집에서 직접만든 라구소스, 베샤멜소스로 
만들어서 그런지, 밖에서 파는거랑 
비교도 안되게 너무 맛있었어요.
이탈리아에 온 뒤로 남편이 해주는 음식들
먹다보니까 제 입맛이 너무 높아져서 큰일...
평소에 입짧은 저랑 남편인데 이날은
라자냐를 둘다 좀 과하게 먹고..
맛도 듬뿍! 칼로리도 듬...뿍..
그래도 역시나 늘 맛있는 라자냐.
이탈리아음식 사랑합니다..♡




#Pacmall #한국식품점 #한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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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밀라노에 있을때는 많지는 않아도
한국식품점이 몇몇 있어서 가끔 들르곤 했는데,
토리노로 이사오고나서 보니
여기는 한국식료품점이 아예 없더라구요..
중국식료품점에 가면 몇몇 한국 식품들이
있긴 하지만, 고추장, 된장, 면종류? 정도로
품목이 다양하지 않아서 아쉬웠거든요.

근데 한국식품 쇼핑몰이 있다고 하길래
오호?... 한번 들어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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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어묵, 김치, 과자 등등
엄청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는 한국 식품들..
좀 마음을 진정시키고 침착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얼마나 지르게될지..
심호흡...진정해..

한국음식 이제 언제든 시켜먹을 수 있어!
하는 생각에 마음에 큰 위안이 되었지만
물론 배송비는 매우매우 사악합니다...
후기를 보니까 배송도 빠르다고 하니,
이번에 이용해보고 괜찮으면
한번씩 여기서 주문하려 해요.
사이트 주소는 아래에 링크 걸어둘게요!


↓한국식료품 쇼핑몰 Pac mall


그나저나 토리노에도 밀라노처럼 한국마켓이
생긴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외에 살고 계시는 분들, 다들 한국음식
어떻게 조달하고 계신가요? 궁금하네요:)

그럼 다들 초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 챠오!


[원문] "[이탈리아 생활 / 국제커플] 라자냐 쟁여두고 Pac mall 둘러보기"
Min♥Rino 국제커플 토리노댁 일상(Min) https://blog.naver.com/minaldo7/22201628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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