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링크 복사하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중국]북경대 석사 2학년 1학기 8주차

요약

중국은 학기가 보통 16주인데 벌써 딱 절반인 8주차를 보내고 있다니!

작성자 hyenni 자기소개 닉네임으로 검색
밑으로 스크롤
10월과 11월의 중간다리를 놓고 있는 10월의 마지막 주, 
중국은 학기가 보통 16주인데 벌써 딱 절반인 8주차를 보내고 있다니!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흐른다는 것도 인지 못하는 것을 보면
나도 "중국"이라는 공간을 점점 더 편하게 여기고, 이곳에 깊숙하게 스며든다는 점은 확실한 것 같다.
특히 이번 학기는 여름 방학 말미의 여러가지 프로젝트 때문에 8월 중순에 들어왔는데, 
이제 2019월의 진정한 하반기에 진입했으니, 이때까지 뭘 했는지도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d14bec0eb81f8982605631a07e0a7517_1572778430_2983.png

월요일은 스페인어 수업으로 시작-!
강의명이 <공통 스페인어(公共西班牙语)>라서 그냥 기초 단계인줄로만 알았던 수업이 진도도 빠르고 속도감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스페인어로 강의를 해주시는 미구엘쌤 덕분에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세 종류의 언어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지낼 수 있어
늘 언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을 수 있다! 목요일 수업 때는 스페인어 공책을 깜빡하고 안가져와서 A4용지로 대체..(팔랑팔랑)

d14bec0eb81f8982605631a07e0a7517_1572778461_7731.png

d14bec0eb81f8982605631a07e0a7517_1572778479_7252.png


화요일 오전에는 요즘 청화대하교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반향이 뜨거운 전시회, "与天久长"(Everlasting Like The Heaven)을 보고 왔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올해 중국 문화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신중국 성립 70주년!!!
주, 진, 한, 당나라 시기의 중요한 문화 유산과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놓은 전시이며, 약 300개의 전시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요즘 하도 유명하고, 회자도 많이 되길래(무엇보다 청화대가 북경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에 청화대를 방문했다.

전시회에 관한 포스팅은 따로 할 예정이다:ㅅ:

d14bec0eb81f8982605631a07e0a7517_1572778500_8411.png

d14bec0eb81f8982605631a07e0a7517_1572778515_8713.jpg확대보기

 
저녁에는 동기들과 같이 밥을 먹고 이들을 모두 데리고 내가 조교로 들어가는 <문화산업 투융자(文化产业投融资)> 수업에 끌고 갔다.
이번주는 본과생 친구들의 발표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정말 몇살 차이가 난다고(!)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발상으로
투자 계획서를 제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역시 젊음이 좋구나 하고 생각했다 (웃음)

수요일은 항상 가장 바쁘고 정신이 없는 날인데, 회의에서 졸업 논문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또 현재 우리 지도 교수님의 박사 제자가 총 3명인데 이들이 맡고 있는 프로젝트도 분담하고,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햇살이 가득한 오전을 보냈다.
대학원 생활에서는 동기들과 교수님의 도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d14bec0eb81f8982605631a07e0a7517_1572778534_2115.png

오후에는 짧은 인터뷰를 위해 영화표를 선물 받아 <소년적니(少年的你)>를 보고 왔다.
관련 링크는 요기 ↘↘↘
 

목요일은 10월의 마지막 날을 장식이라도 하듯이 한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굉장히 뜨거웠다.
추위를 너무 싫어해서 이미 히트텍까지 개시한 나에게도 덥게 느껴질 만큼 햇살이 아주 강력했다. 광합성을 아주 제대로 한 날!
역시나 스페인어로 마무리하는 하루.



이제는 마무리 되고 있나 하는 <키워드> 책 출간 원고에 관한 피드백을 다시 받았다.
이미 연구되어 있고 자료가 있는 것들을 압축해서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도 어려운데, "나의 창작 결과물"인 졸업 논문은 얼마나 더 
많은 노고가 필요할지! 약간은 걱정도 앞서는 요즈음을 보내고 있다.
d14bec0eb81f8982605631a07e0a7517_1572778560_6123.png
d14bec0eb81f8982605631a07e0a7517_1572778561_2175.png확대보기
원고료를 하루라도 빨리 받기 위해 우리를 독촉하는 동기. 

또 개인적으로 작성해야 할 논문 마감일이 11/10인데, 외부적으로 일이 많다 보니 순집중력 시간이 이번주는 약간 적었다.
이번 주말에도 아침 저녁으로 학교에서 포럼 개최를 도와야 해서, 다음주에 자투리 시간을 더 찾아서 이 일들을 잘 마무리해야한다.
Art Leadership을 주제로 영어로 작성하고 있는데, 영어 논문은 대학교 이후로 또 간만에 써본다. 
 언어에 따라 논리 구조나, 논문의 양식이 다르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면서 각 나라의 규격과 사고 방식에 맞게 쓰려고 이리저리 고군분투 중=3

이번 주말에도 베이징포럼(北京论坛)이 예정되어 있어서 아침 8시까지 등교해서 여러가지를 준비해야한다.
다채로울 토, 일요일을 기다리며 금요일은 빠릿빠릿 논문을 쓰며 마무리~ 

d14bec0eb81f8982605631a07e0a7517_1572778586_2294.png


[원문] "[북경대 일상]북경대 석사, 2학년 1학기, 8주차(10.28-11.1)
중국 문화산업 학도, 아이또우 혜니의 블로그(혜니) https://blog.naver.com/skyblueh37/221695319172

중국에 사는 중국 문화산업 학도

hyenni

profile_image
  • homepage
구독자수 0

현재 북경대학교에서 문화산업을 전공으로 석사 과정에 재학중이며, 중국이라는 국가에 계속 남고 싶은 진득하고 우직한 글쟁이 유학생입니다.

구독하기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