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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기는 좀 나은 것 같다

요약

기숙사에 거주 중인 학생을 의사들한테 매치시켜서 계속 스크리닝 하고, 이동 제한령도 다른 유럽 국가와 비교했을 때는 빠르게 시행했다.

작성자 Mion 자기소개 닉네임으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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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US 기숙사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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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요약하면 현재 기숙사에 거주 중인 학생은 Service Universitaire de Médecine Préventive et de Promotion de la Santé (SUMPPS)에 연락처와 현재 몸 상태를 알리고 teleconsultation을 받으라는 것. 나는 감기 때문에 콧물이 나서 콧물은 나지만 열과 기침은 없음, 그리고 프랑스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영어로 진행되었으면 한다는 점을 답으로 써서 보냈고 분당 심박수와 호흡수를 체크하고 전화를 기다려달라는 답장을 받았다.


다만 내가 메일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화를 받았다. 하하. 간단한 몸 상태에 대한 질문과 최근 한국이나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혹은 방문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어찌저찌 전화는 끝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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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장 메일을 받아서 심박수와 호흡수를 체크해서 답 메일로 보냈는데 앞으로 하루에 두 번씩 해당 항목을 체크해서 보내줄 것과 가능하면 방에 머무르라는 지시를 받았다. 참고로 체온이 1도 올라갈 때 심박수가 10bpm 정도 증가하니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할 때는 빨리 기숙사 쪽에 연락을 해야 한다고 하심. 체온계 없는 유학생한테는 꽤 유용한 정보였다. 그나저나 주말까지 반납하고 일하시는 의사선생님을 보니까 좀 안타까우면서도 감사했다. 관리해야 할 학생이 나만 있는 것도 아닐 거고, gp가 더 흔한 프랑스에서 이런 거 되게 흔하지 않은 일일 텐데...


나는 프랑스 정부가 대처를 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숙사에 거주 중인 학생을 의사들한테 매치시켜서 계속 스크리닝 하는 것도 그렇고, 이동 제한령도 다른 유럽 국가와 비교했을 때는 빠르게 시행했다. 사람들이 조깅을 핑계로 몰리는 장소인 센 강이나 광장 등은 임시 폐쇄되었고 자가 격리 수칙 위반에 대한 처벌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미 벌금은 강화된 상태였는데 15일 이내 재위반시 1500유로, 30일 이내 4회 위반 시 3700유로 벌금과 최대 6개월 감금하는 안이 표결된 상태라고. 아마 월요일 저녁에 발표가 날 것 같다. 다만, 사람들이 제발 정부에서 하는 말 좀 들었으면 좋겠다. 나가지 말라고 하는 거는 다 이유가 있는 거라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본인은 안 아플 수도 있지만 굳이 외출에 제한까지 거는 건 취약 계층인 노인과 환자를 보호하려고 하는 거라는 걸 다들 명심해야 하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불쾌하다. 8시에 박수 칠 정신이 있으면 나가지를 말라고...!


[원문] "22.03.20 파리 일상; 그래도 프랑스는 좀 나은 것 같다."

LaVieParisienne(Mion) https://kimiyonn.blog.me/221867535600 


프랑스에 사는 미래의 국제보건 전문가!

M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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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EHESP에서 MPH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instagram @mionn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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