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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경대 석사 일상, 월요일은 과외의 날

요약

스페인어 과외, 중국어 과외

작성자 hyenni 자기소개 닉네임으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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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학교 일정으로는 방학이 시작되었다. 이번 학기 역시 18주차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7월을 맞이할 수 있다! 사실 대학원생에게 "방학"이라는 기간의 의미가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저 단어는 볼 때 마다 참 마음을 설레게한다 ( ღ’ᴗ’ღ ) .

방학 시작겸 시작한 과외! 스페인어 배우는 과외 말고도 내가 가르치는 [중국어 과외] 말이다. 스페인어 수업은 보통 월요일 오후 4-6시 정도에 하는데 이 시간이 참 애매하면서도 마법같은 시간대라서 수업을 마치면 하루가 더욱 빠르게 사라지는 느낌이다(!). 과외 받으시는 분이 월요일이 괜찮다 하셔서 일단 정한 날짜, 그래서 월요일은 내가 스페인어를 배우고 그 다음에는 만나기로 한 장소에 가서 내가 중국어를 가르치는 날이다:)

스페인어 수업
다양한 교습법과 함께 
스페인어 수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생님에서 프린트를 만들어와서 주시기도 하고, 내가 읽고 싶은 동화를 출력해 가져가기도 한다. 방에 화이트보드가 있어서 선생님이든 나든 하고 크게 글자를 써내려가며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간단하게 뭐라고 작성해가서 읽어보고 첨삭을 받는다. 히 주제를 정해놓지 않아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보물같은 내용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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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수업할 때는 2시간이 길게 느껴질까하고 생각해보았는데 몸의 시계가 석사생 수업 시간인 3시간으로 맞춰져서인지 굉장히 빨리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역시 좋아하는 걸 하면 time really flies!


중국어 과외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기
영어 과외에 주력했던 학부생 시절, 그리고 한국에서 연습생 기간을 거쳐 연예계로 데뷔하기를 꿈꾸던 중국 아이에게 한국어를 가르쳐본 적도 있다. 그리고 중국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시작한 중국어 과외, 내가 좋아하는 언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는 것은 정말 의미있고 신나는 일! ꈍ◡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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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하는 학생 분은 이미 hsk6급도 있고 중국어 기초를 갖추고 계신 분이지만 칭다오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에 중국어를 잘 사용하지 않으시다보니 자꾸 잊어버리는게 고민이라고 하셨다. 여러가지를 이야기 한 후에 그분께 맞는 방향성을 찾았고, 앞으로 그렇게 수업을 준비해갈 예정이다:)


이 또한 소중한 인연인데, 나와 함께하는 시간에 언어 뿐만 아니라 중국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알아가셨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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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든 학원이든 또는 인터넷 강의든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쉽진 않지만 이 또한 값어치있는 시행착오 과정이라는 것! 받고 또 주는, 감사한 월요일이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ღ


[원문] "북경대 석사 일상, 월요일은 과외의 날: 스페인어 과외, 중국어 과외"
중국 문화산업 학도, 아이또우 혜니의 블로그(혜니) https://blog.naver.com/skyblueh37/222009435924

중국에 사는 중국 문화산업 학도

hye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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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경대학교에서 문화산업을 전공으로 석사 과정에 재학중이며, 중국이라는 국가에 계속 남고 싶은 진득하고 우직한 글쟁이 유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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