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역시 CNN 인터뷰는 쉽지 않았다..

수요일에 interview invitation을 받았고.. 금요일 5시까지 끝내라는 메일을 안내받았다

(구글링 해보니까 보통은 인터뷰 준비하라고 일주일 시간을 준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이틀밖에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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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시부터 인터뷰를 시작했고 6시가 다 돼서 인터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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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이 5시였는데, 6시에 제출해서 통과가 될는지 모르겠다. 4시간 동안 정말 피 말리는 시간이었다..

우선, glassdoor에서 찾아봤을 때.. hirevue를 통과하면 바로 phone call interview가 잡히고 그리고 바로 인턴으로 채용된다고 한다

인턴을 채용하는데 2단계 밖에 안된다고? 하면서 어제는 CNN 인턴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잠시나마 행복했었다....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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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리코딩 기회는 2번이 주어진다. 그래서 한번 말아먹으면 다시 재정비해서 리코딩할 수 있게 해놨다.

왜 인터뷰 시간이 4시간이나 걸렸냐하면 총 11문제를 받았는데.. 단 한 문제도 호락호락한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Research & Analytics position이라 직무 관련 답변만 디테일하게 준비를 했는데, 이 외에도 정말 힘든 질문들이 많이 나왔다

정신이 없어서 문제를 다 찍진 못했는데, 내가 받았던 제일 어려운 문제 2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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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번의 리코딩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더라면 위의 두 문제는 아예 대답조차 못했을 질문들이다.

내가 미디어를 부전공을 했다곤 하지만 정통 미디어를 깊게 배운 게 아니어서 정치에 관한 답을 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다

이 밖에도 모든 문제들이 그냥 쉽게 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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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 또 재정비 리코딩 준비 연습 이렇게 한 문제 한 문제 하다 보니까 4시간에 걸친 인터뷰가 되었다

지금 진짜 힘이 하나도 없고.. 멍하기만 한다. 마지막 두 문제를 남겨두고는 아 진짜 포기할까라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여태까지 질문에 대한 답을 완벽하게 한 것 같지도 않았고, 체력에 한계가 오기도 해서 진짜 정신력으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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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CNN 인터뷰는 정말 쉽지 않다.

떨어진다고 해도 졌지만 잘 싸웠다고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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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 하루다

[원문] "[미국 데이터 분석 석사] 역시 CNN 인터뷰는 쉽지 않았다.."

미국온지가언제니 Jenny's blog(Jenny) https://blog.naver.com/haejie/22215673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