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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경시 장학금

요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장학금" 이야기로 돌아온 혜니입니다.

작성자 hyenni 자기소개 닉네임으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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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장학금" 이야기로 돌아온 혜니입니다. 중국 유학 하시는 분들은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볼 장학금 종류! 저 역시 그랬고, 모두에게 간절한 그런 공부 지원금인 셈이죠. 저는 대학원을 기준으로 설명을 해볼까 해요. 그리고 특히 "요즘 외국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 특히 한국인에게 주는 장학금 경쟁률이 치열하고 그 금액 역시 적어졌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하는 질문을 몇 번 받은 적이 있어 그 이야기 역시 여기서 풀어나가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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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가는 사진, 출처는 바이두


학사, 석사, 그리고 박사생들은 입학 시에 아래와 같은 세 종류의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국정부장학금>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을 정도의 무한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경쟁도 아주 치열합니다. 또한 <중국정부장학금> 선발에서 탈락하면 나머지 북경대학교 장학금과 북경시 유학생 장학금에서는 자동으로 심사 대상이 되니 <중국정부장학금>만 신청해놓고 기다리면 된다는 사실! (이 점은 그나마 귀찮음을 줄여주네요)

(1)중국정부장학금(中国政府奖学金)
학비 면제; 생활비 제공; 기숙사 제공; 의료보험비 제공 등

(2)북경대학교유학생장학금(北京大学外国留学生奖学金)
(협력 프로젝트 및 영어로 진행되는 학위)
학비 면제; 생활비 제공(주거비 포함); 의료보험비 제공

(3)북경시외국유학생장학금(北京市外国留学生奖学金)
학비 차등 지급

<중국정부장학금> 같은 경우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발이 되면 해당 학위를 받는 동안에는 다시 신청할 필요 없이, 1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심사에 통과하면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경시외국유학생장학금>은?! (줄여서 북경시 장학금이라고 칭할게요) 입학 시에 선발되지 못해도 1년 후에, 그리고 또 2년 후에 계속 신청을 할 수 있답니다:)


신청 방법도 굉장히 간단해서 (북경대 기준) 학교 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신청하기 전 연도에 해당하는 성적표, 그리고 추가적으로 참여한 행사나 증명서, 발표한 논문이 있다면 증빙 서류를 추가해도 됩니다. 1년에 한 번 신청해도 크게 시간 뺏기지 않을 만큼 짧은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신청서
-성적표
-증빙자료

http://www.studyatpku.com 북경대 Online Service 사이트

북경시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달리 "오직 학비"만 제공합니다. 그것도 무조건 100%주는 것이 아니라, 전액(全额奖学金), 반액(半额奖学金), 1/4과 부분(部分)이라는 4가지 종류로 나눠져 있어요. 매년 몇 명 정도의 유학생이 북경대에 입학하는지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소후 사이트(搜狐网)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북경대 유학생 수는 총 8434명으로 집계 되어 유학생 수 2위 랭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1위는 북경어언대학(北京语言大学), 3위는 대외경제무역대학(对外经贸贸易大学) 순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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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후왕(소후 사이트(搜狐网))


이렇게 총 유학생 수가 많은 정도면 한 해 입학생들도 최근 들어서는 줄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다는 뜻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석/박사를 합쳐서 단 50-70명 정도를 선발하는 중국정부장학금 수혜자, 얼마나 경쟁률이 치열한지 아시겠죠T_T 유학생이 몰리는 학교, 즉 대도시에 위치한 학교일 수록 이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확률이 희박해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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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해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았을 때, 북경대학교 장학금은 15명, 그리고 북경시 장학금은 55명이 받아 총합계를 보면, 장학금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신입생들은 100명이 조금 넘는다는 뜻입니다.

저 역시 슬퍼하며(흑흑) 입학한 사람 중 하나였지만 북경시 장학금은 매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작년 10월 달, 올해도 비슷한 기간인 10월달에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는 본과생 112명, 석사생 30명, 박사생 24명이 선발되었고 그 중 30명이 전액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앞에서 말씀드린 학비의 1/2, 1/4 정도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요.

2020년, 올해는 본과생 70명, 석사생29명, 박사생 21명으로 석사생을 제외하고 확연하게 줄어든 선발 인원을 볼 수 있죠. 무엇보다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4명 정도로 작년의 딱 절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선배들 말을 들어보면, 예전에 비해 장학금 받기가 참 어렵고, 까다로워졌고, 또 경쟁률 역시 치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 말에 저 역시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아프리카, 혹은 말레이시아 등 국가와 일대일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라의 학생들 위주로 장학금 수혜자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설령 추세가 그렇다고 한들, 개인의 역량 역시 학교에서는 꼼꼼하게 보고 평가할테니까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2018년에는 울면서 입학했지만, 2019년에는 학비의 절반 정도를 받아서 요긴하게 썼으며 (월세로 나갔어요^__^), 올해는 정말 성장 스토리의 끝판왕으로 감사하게도 14명 안에 들어 학비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었어요! (이 정도면 인간승리) 입학 할 때 부터 최고의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는 학생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결국 학교 생활은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가는가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저와 같은 아픔을(?) 경험하신 분이 있다면, 졸업할 때까지 아직 기회는 많으니까 함께 힘내고, 도전하시길 바랄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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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북경시 장학금 ㅣ북경대 기준, 경험담"

중국에 사는 중국 문화산업 학도

hye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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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경대학교에서 문화산업을 전공으로 석사 과정에 재학중이며, 중국이라는 국가에 계속 남고 싶은 진득하고 우직한 글쟁이 유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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