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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석사 실험 조교(Hiwi)로 일하기

요약

과학 콜로키움 | 대학원 튜터 피드백 & 평가 | 온라인 줌으로 실험 | 후기 + 느낀 점

작성자 Blooming 자기소개 닉네임으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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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

오늘은 실험 조교로 일하고 있는 경험담을 쓰려고 해요. 
이번 학기에 Hiwi만 2개 하네용 :)
이렇게 지루한 코로나 방콕 기간에 나름 2개나 일할 수 있어서 좋네요!

아마도..(?)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국제 학생 멘토 일은 6개월 계약 연장 곧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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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쉽 때문에 일 더 못할 거 같았는데 다음학기 또한 모든 환영 이벤트와 업무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해서 계약 연장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기분 좋은 답변을 받았네용!! 

그럼 새로 일하게 된 Hiwi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죠! 
이번에 일하게 된건 전기화학 실험 수업의 조교입니다.  
제가 맡게 된 전기화학 실험은 석사 1학기 혹은 2학기 학생들의 실험 수업입니다! 
저도 같은 석사생으로서 석사 신입생들을 가르친다는게 다소 어렵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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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 번의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 독일의 실험 수업은 다소 깐깐한데요. 
예비 보고서가 없는 만큼 콜로키움이 실험 시작하기 전에 45분 정도 있습니다.  
이 콜로키움을 진행하는 게 저의 업무입니다.  

실험 조교의 장점은 정말 많죠! 

1. 박사 학생으로부터 전반적인 실험에 관한 내용과 기기 사용법을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
2. 열심히 공부하는 동기가 된다.
3. 페이를 받음.
4. 다양한 영어 악센트를 들으면서 실험을 진행하는 경험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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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현재 저희 학교는 거의 모든 실험을 온라인(Online)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오프라인으로 대부분의 콜로키움을 작년에 했었는데요. 확실히 오프라인과 온라인 콜로키움과 실험 진행에는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사실, 콜로키움에서 오프라인으로 했을 때는 그래프도 그려보라고 하고 자신이 준비해 온 노트도 읽는 게 금지되어있는데 온라인으로 하니까 조금 더 교류가 안되는 거 같기도 하고 뭔가 디스커젼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크립트를 읽으면서 콜로키움이 진행되는...부분이 있습니당.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학생들 입장에서는 좀 더 편한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오프라인에서 실험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콜로키움에서 페일하는 경우가 다소 많았거든용..ㅠ 박사 학생들이 온라인 콜로키움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다고 하는데 저도 막상 콜로키움을 진행하는 사람이 되어보니까 학생들이 자기가 이해한 걸 대답하는 지 그냥 대답하는건 지 알겠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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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 좋게 작년에 이 실험 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서 선발된거 같은데 이 기회가 저의 미래에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아용! 전기화학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 중~!!

정말 무서웠던 건 업무 인수인계를 하루 전에 받아서 멘붕이었음....멘붕이란 말로 표현하기가 부족함.. 물론 이와 비슷한 실험을 작년에 하긴 했지만 하루만에 콜로키움에 관한 아웃라인도 잡아야하고 조금 바뀐 내용들을 공부하고 숙지해야해서 힘들었음...ㅠㅠ

다행이었던 건 저랑 같이 일하는 박사님이 정말 천사이심...☆ 가이드라인도 주고 제 질문에도 다 친절히 답변해주고 심지어 노트북이 고장 나서 둘이 하는 첫 미팅에서 15분 정도 늦었는데 괜찮다고 해주면서 따뜻하게 맞이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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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무시하고 두려웠던 독일의 실험 콜로키움을 제가 진행하는게 다소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부담스럽고 힘들지만 최대한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게 되면 Tutorenqualifizierun 수업을 필수로 들어야하는데 이 워크샵 또한 나름 빡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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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콜로키움 혹은 그룹 대화를 진행하는지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배우고 토론을 해요. 또한, 갈등 상황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해 토의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조금 더 생각하면서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을 지 질문 방식에 대해서 배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문가가 제가 콜로키움을 할 때 들어와서 관전을 하고 저의 화법과 콜로키움 진행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피드백을 해줘요. 어떤 점을 고쳤으면 좋겠고 어떤 점을 잘하고 있고 어떤 점이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할 부분인지 관전하는 분과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쉽지 않죠잉~?

무섭지만 막상 피드백을 받고 나니까 훨씬 조금은 더 튜터답게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있는 거 같아용^^ 그래도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고 간간히 박사 학생이나 관전자로부터 칭찬을 받으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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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you are 이겠죠?

계약 기간은 4개월로 학기 중에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2월까지 일을 잘 마치기를 바라면서!

블로그는 철저히 공지대로 진행됩니다. 
 



[원문] "[독일유학] 석사 실험 조교(Hiwi)로 일하기 | 과학 콜로키움 | 대학원 튜터 피드백 & 평가 | 온라인 줌으로 실험 | 후기 + 느낀 점"
✿Bloom in Germany✿(Blooming) https://blog.naver.com/syholic_2002/222156486321 

독일에 사는 공순이

Blo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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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오기 전까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어요. 주위 시선도 의식했고 바쁘게 사는게 잘 사는건 줄 알았어요. 근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미련이 많이 남아 결국 하고 싶은걸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독일에 와서 한 번 사는 인생 후회 없이 살기로 결심했어요. 그러다 보니 제 인생의 주체가 정말 제 자신이 되고 오로지 제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할 수 있더라구요. 독일에 사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질문하시고 대화 나눴으면 좋겠습니다^3^ 독일 유학이 궁금한 분,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답답한 분,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 모든 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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