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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다시 평화로운 일상

요약

조별 과제들이나 인턴십 구하기 같은 시간과 정신력이 많이 들어가는 일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면서 약간의 평화를 얻었다.

작성자 Mion 자기소개 닉네임으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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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과제들이나 인턴십 구하기 같은 시간과 정신력이 많이 들어가는 일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면서 약간의 평화를 얻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지만, 조금 더 평화로웠던 한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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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을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간단할 줄은 몰랐지. 뭔가 실리콘 쏘는 것처럼 생긴 기구를 들고 와서는 문 옆이랑 싱크대 밑, 화장실도 했던가? 아무튼 여기저기 연고처럼 약을 쭉쭉 짜놓고 나갔다. 저게 정말 효과가 있는지 궁금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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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턴십 면접이 한 번 더 있었다. 이번엔 무려 1:3...! 다인 면접은 처음 본 거라 걱정을 꽤 많이 했는데 그렇게 몰아붙인다거나 하진 않으셔서 다행이었다. 데이터보다는 약간 폴리시 쪽에 걸쳐있는 포지션일 줄 알고 그쪽 질문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굉장히 데이터 포지션이었고! 다른 연구소에서 데이터와 관련해 리포트 쓴 걸 제출해달라고 하면서 저번 인턴십 리포트를 다시 수정했는데 그 덕분에 관련 질문을 하나도 준비 안 했는데도 어느 정도 답변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감사한 일이고. 이번 인턴십 준비는 이런저런 일이 많았으니까 한번 정리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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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업을 듣는데 누가 anotation 기능을 써서 저기에 하트를 박아놨다. 누군가 STATA를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인가 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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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증 때문에 경시청에 메일을 보내뒀는데 그냥 헝데부를 잡으라는 메일이 왔다. 이럴 거면 왜 기다렸나 싶기도 하고...? 와중에 보이는 건 수많은 Fwd들. 이러니까 이 간단한 답장이 일주일이나 걸려서 오는 거지! 그나저나 헝데부 잡는 사이트에 에러 떠서 아무것도 못 한 건 안 비밀. 홀리데이 시즌 지나고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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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장 보러 가는 김에 H 언니가 샴페인 뭐 있는지 사진 찍어다 달라고 해서 찍었는데 이렇게 많을지 둘 다 몰랐다고 한다. 나는 샴페인을 마시지도 않긴 하지만... 이것이 바로 프랑스의 클라스인가. 와중에 사진 찍어다 달라고 했던 H 언니도 샴페인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고 했던 게 반전. 내가 와인이나 샴페인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지금보다 지출이 훨씬 더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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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트에서 청소하다가 떨어진 것 같은 투명한 아크릴판 같은 거 밟고 쭉 미끄러져서 무릎을 박았다. 일단 판때기는 다른 선반 아래로 집어넣어 버렸고 그렇게 아프지는 않길래 마저 장 보고 집으로 왔더니 무릎이 약간 푸르뎅뎅해짐.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약간 곰돌이 모양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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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좋은 일이 있었다. 드디어 인턴십이 확정됨! 위에도 말했지만 인턴십 얘기는 다시 정리해보는 걸로. 그리고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다. 왼쪽은 레몬? 오렌지? 무스에 약간 캐러멜 맛 나는 거고 오른쪽은 초콜릿이랑 헤이즐넛. 둘 다 넘나 맛있고... 프랑스 디저트는 언제나 옳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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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턴십이 끝나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교회 친구 J에게서 이런저런 물건과 음식들을 받았다. 코로나 사태로 거의 못 보기도 했고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가서 아쉬울 따름이고... 사진에는 없지만 냄비받침도 받아서 드디어 냄비를 제대로 올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하하...! 코로나 사태 때문이 아니더라도 귀국한 사람이 꽤 많은데 제대로 작별 인사도 못 하고 가는 것 같아서 계속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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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단톡에 안 신은 구찌 신발을 판다고 올려놨는데 구찌 살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EHESP에 있지 않았을 거라고 하는 팩트 폭행...! 별 건 아닌데 꽤 웃펐다. 허허... 하긴 돈 많으면 미국 가야지 뭐. 이 시국에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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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프 금액이 좀 안 맞길래 살펴보니까 9월 알로가 기숙사의 무응답으로 지급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왔다. 왜죠. 기숙사 행정실에 메일 보내놨는데 답장이 없는데... 찾아가야 하려나 :/ 체류증 때문에 12월 알로도 안 나왔는데 1월에 세 달 치가 한 번에 나와서 또 월세 안 내는 달을 살고 싶당...


그나저나 학교 가서 현강으로 들어도 힘든 걸 온라인 강의로 하루에 7시간씩 들으려니 날이 갈수록 집중력이 뚝뚝 떨어지는 게 체감이 된다. 지금까지 몰아치다가 좀 풀어졌는데 특히 이번 주 강의가 좀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더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이제 메이저 과목들 듣는 거라 저번 주보다 더 중요하고 어려운 과목이라 걱정이 조금 된다. 이제 일주일 남았으니까 좀만 더 힘내고... 방학 시작하면 며칠은 아무 공부도 안 하고 푹 쉬어야겠다. 휴.  


[원문] "07.12.20-13.12.20 파리 일상; 다시 평화로운 일상 (❁´◡`❁)"

LaVieParisienne(Mion) https://blog.naver.com/kimiyonn/222173984323 


프랑스에 사는 미래의 국제보건 전문가!

M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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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EHESP에서 MPH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instagram @mionn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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