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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 일상; 메이저 수업이 끝났다!

요약

18.01.21-24.01.21

작성자 Mion 자기소개 닉네임으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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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하나랑 작은 크림 하나만 샀는데  몽쥬에서 사은품을 꽤 있어 보이게 줬다. 안에 있었던 건 바디로션이랑 크림이랑 에센스 샘플들. 뭘 그렇게 많이 산 것도 아닌데 샘플을 꽤 많이 줘서 약간 이득인 기분이 되었고 몽쥬약국이 써진 파우치가 하나 생겼다. 어딜 가도 프랑스에 간 적 있는 사람 티를 낼 수 있게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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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느낌이 나는 옷을 사고 싶어 한지 3년이 넘은 것 같은데 매번 미뤄뒀다가 이러다간 영원히 내가 사고 싶어 하는 옷을 못 살 것 같아서 질렀다. 사는 김에 필요한 거랑 사고 싶은데 프랑스에는 안 파는 것도 사서 기뮤한테 택배를 부탁하기로 했는데 하나하나 사다 보니 늘어난 택배의 양. 티몬에서도 하나 시켜서 저기에 택배 하나 추가요. 모든 택배를 받아준 기뮤의 룸메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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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뮤에게는 생일선물 겸 택배 고마움 표시 겸 해서 알파카 인형을 사줬다. 원래는 내 페브fève가 라마였던 김에 라마 인형을 사주기로 한 거였는데 라마는 진짜 안 흔해서 알파카가 되어버림. 그렇게 기대는 안 하고 산 건데 생각보다 좀 거 뽕실뽕실하고 행복해 보이는 알파카 친구라 내 물건 사면서 생긴 포인트를 죄다 쏟아부은 보람이 있었다. 뭔가 몽실몽실 뽀송뽀송한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는데 기뮤의 강한 주장으로 김멋쟁이 (영어 이름: Nice KIM)가 되어서 조금 실망했던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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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인 것 같은데, 체리 가격이 많이 싸져서 체리를 사 먹었다. 물론 완전히 제철일 때보다 그렇게 맛있진 않은데 그래도 체리는 언제나 옳은 것이고. 저번 여름을 에어컨 없이 지나온 탓에 여름이 기다려지진 않는데ㅋㅋㅋ 체리랑 복숭아는 빨리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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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먹으려고 샀던 아방 캘린더도 끝이 났다. 벌써 1월 24일이 지났다고! 말도 안 돼. 어쨌든 1월용 아방 캘린더가 있는 건 아니고 크리스마스 이후에 할인하는 걸 사 먹은 건데 다들 1월용 달력이 또 있는 줄 알길래 약간 뻘쭘했다. 내년 1월에도 달력 뜯을 거면 그냥 인스타그램엔 안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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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가는데 하늘이 예뻤다. 하늘은 연한 하늘색에 구름은 분홍색, 가게의 불빛은 노란빛이라 뭔가 낭만적인 느낌? 사진으로는 그 색감이 제대로 안 담겨서 아쉽고... 이래서 사진은 역시 아이폰인가 싶다. 삼성은 선명하게는 나오는데 색감이 참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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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회를 다녀와서는 이번 주 수업 과제를 마무리했는데... 이번 수업은 내가 EHESP에서 마지막으로 듣는 메이저 모듈이자 난이도와는 별개로 내가 EHESP에서 들었던 수업 중에 최악이었던 모듈이었다. 별 0.5개 드립니다. 나를 화나게 만드는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먼저는 튜토리얼만 던져주고 알아서 배우는 방식의 수업이 되었다는 것. 보통 튜토리얼 수업이더라도 본인이 슬라이드를 만들거나 해서 좀 더 쉽게 설명해 주곤 하는데 이번 교수는 프로그램 자체 튜토리얼을 그대로 준 느낌이었다. 두 번째는 중요한 일정이나 안내를 랜덤하게 바꾸고, 그에 대해 질문을 하면 짜증을 내거나 이상하게 알아듣고 화를 내는 것도 일쑤였다는 점. 튜토리얼 못 따라가는 사람들의 질문+일정 이해 못 하는 사람의 되물음으로 수업 내내 카오스였던 건 당연한 일이었고... 그 때문에 수업 시간에 질문하기 어려워서 과제 관련한 메일을 보냈더니 씹혔다. ㅇㅅㅇ. 마지막으로 튜토리얼만 던져준 상태에서 과제 예시라고 보내준 건 상당히 professional 했다는 것도 문제였는데, 때문에 과제를 하다가 진심으로 어이가 없었다. 나 스스로가 이 수업에서 좋은 학생은 아니기도 했지만, 수업에 들어가는 내 학비가 아깝다고 생각하는 건 처음이었을 정도. 다행히도 이 과목이 supra로 배정되어 있어서 10점만 넘기면 패스로 처리되는데 안 그랬으면 더 화났을 것 같다. 이 과목의 장점은 시험이 없고 과제로 대체된다는 게 다지 않을까ㅏ...

이제 대학원 마지막(!) 시험인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갔나 싶다. 공부하기 싫은데 또 공부는 해야겠지. 수업 복습 안한 과거의 나 자신을 원망할 시간이 되었군...


[원문] "18.01.21-24.01.21 파리 일상; 메이저 수업이 끝났다!"

프랑스에 사는 미래의 국제보건 전문가!

M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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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EHESP에서 MPH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instagram @mionn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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