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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 일상; 밀린 일기 쓰기

요약

15.02.21-28.02.21

작성자 Mion 자기소개 닉네임으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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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한 번 밀리면 밑도 끝도 없이 밀리는 거자너...? ㅎ... 왜 안 쓰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던데 인턴십 전에 쉬면서 별일 없었던 것도 있고 그냥 밀리다 보니까 이렇게 밀린 것도 있다. 흫... 너무 많이 밀린 관계로 간단간단하게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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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는 드디어 체류증 출생지 수정 헝데부가 있었다.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써보려고 묵혀둔 중인데 어쨌든. 이메일로 따로 안내가 상세하게 온 게 없어서 있는 서류만 대충 챙겨서 갔는데 사무실 들어가자마자 어떤 여성 직원분이 유학생인 것처럼 보이는 남자한테 화를 내고 있어서 왕창 쫄고;;; 다행히도 내 담당자는 엄청 친절한 정도는 아니었어도 충분히 상냥하셔서 모르고 안 챙겨간 서류까지 메일로 제출을 허락해 주셨다...! 헤세피세도 무사히 받았는데, 이번엔 출생지가 한국으로 잘 나와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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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샀던 참치캔에 손잡이가 없다는 걸 알아버리고 말았다. 저기 보이는 흠집은 의미 없는 칼질... 결국 한참 후에 맥가이버 칼을 빌려서 따서 먹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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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쓰는 내리는 눈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망충하고 귀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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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집 고양이는 여전히 잔망스럽다. 집주인분이 가끔 창문 열어놓으실 때마다 튀어나와있어서 저쪽으로 지나갈 때마다 창문이 열려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나가게 만드는 고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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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회를 다녀오는데 웬 레스토랑 안에서 고양이가 인형처럼 말고 있었다. 설마 진짜 인형인가 싶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배 쪽에서 들썩들썩하는 게 보인 걸 보니까 잠을 자고 있었던 걸로. 레스토랑에서 키우는 고양인지 길고양인데 식당에 들어간 건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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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선지 세 번 연속으로 고양이 사진이구먼. 그 가끔 열려있는 창문의 날이었는데 고양이가 튀어나와서 행복했다. 창문 안으로만 봤을 때는 완전 애교쟁이일 것 같은데 막상 나오면 그렇게까지 사람한테 치대는 건 아니고 밖을 탐방하는 걸 즐기는 씩씩한 친구지만 어쨌든 귀여우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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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월요일에는 교회 언니가 놀러 와서 스튜를 해먹고 언니가 빙수를 샀다! 스튜 열심히 만들어놓고 안 찍은 나자신... 스튜가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그럴듯해 보이기도 해서 손님 대접이나 기분 내기 좋아서 종종 하는데... 사진을 안 찍었지. ㅎ. 한국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내가 생각보다 누구 해먹이는 걸 꽤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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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을 앞두고 랩 안내 pdf가 왔는데 couleur (color)만 알록달록하게 만들어놓은 거 웃겨섴ㅋㅋㅋㅋ 수퍼바이저랑 연락할 때도 꽤 유쾌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안내서도 유쾌한 걸 보니 뭔가 기분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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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월요일엔 파리 근교의 작은 도시? 동네? 인 Provins에 갔다 왔다! 중세 유럽인데 베르사유처럼 화려한 귀족 느낌인 건 아니고 중세 시골 마을 정도의 분위기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갈 수 있는 데가 없었다는 게 함정. ㅎ.... 작은 마을이라 도는 데 얼마 안 걸리고 그나마 올라가 볼 수 있는 탑도 닫혀 있었던 탓에 좀 많이 아쉬웠다. 흑흑. 꽃 많이 피어있고 저런 데 올라가서 볼 수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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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으로 쓰려고 열었던 2019년 다이어리에서 벚꽃잎이 나왔다. 이제 슬슬 꽃이 필 텐데 이번에는 벚꽃을 보러 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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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롬. 그롬은 피스타치오가 제일 맛있는데 어째선지 피스타치오가 없어서 약간 실망했다. 흑흑. 요새 물류가 많이 밀려있다는데 그것 때문인 걸까. 근데 평소보다 맛 종류가 아예 적었던 것 같기도 하다. 초코칩 바닐라에 헤이즐넛 초콜릿 맛이었는데 나름 맛있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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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봤는데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라 찍어봄. 한쪽 벽면이 지도인 건물이라니! 저기서 몇 정거장만 더 가면 집도 있을 텐데 그만큼까진 안 올라가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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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이 생긴 김에 초코칩 스콘을 구웠다. 역시 제일 만들기 만만한 게 스콘. 아마 인턴십 전날이라 아침 대용으로 먹으려고 만들어놨던 듯? 정신이 더 있다면 저번 주 일기도 빨리 쓰는 걸로...


[원문] "15.02.21-28.02.21 파리 일상; 밀린 일기 쓰기"

프랑스에 사는 미래의 국제보건 전문가!

M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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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EHESP에서 MPH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instagram @mionn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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